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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도 좋고 사촌누나도 좋아 - 25부

저절로 상상되는 야설 저팔계 야설..꼴리면 야동보고 딸치셩~~


[]


멍하게 여깡이 사라지는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다 어떻게 걸어내려왔는지도 모르게 힘이 빠진 걸음으로

터덜터덜 걸어 1층까지 걸어내려왔다.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걷고

싶었다.



`데이트라..하.. 참.. 막무가내야.. 근데 왜.. 거절을 하지 않는걸까.. 난 정말 바보인건가..



바람둥이인건가...`



여깡의 데이트 신청.. 꼬일대로 꼬여가는 이모 집안 이야기를 생각하며 어느새 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는다.



"자는건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자 꺼져 있는 티비가 눈에 들어오고 조용한 집 안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신발을 벗고 곧장 누나방으로 가서 몇 번 노크를 했지만 역시나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침대에 누워 곤히 자고 있는 누나의 모습이 눈에 보였다.

평소 같으면 한창 공부할 시간인데 조금 피곤한 모양이였다. 이 시간에 코까지 살짝 골며 자는 모습을

보니..



"늦게까지 공부한 모양이네.."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책상에 펼쳐진 가죽 다이어리가 눈에 들어왔다. 뭔가가 빼곡히 적힌 내용의

다이어리..



`흐음.. 뭐지.."



다이어리에 빼곡히 적힌 내용은 일기였다. 올해 들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적힌 일기들.. 뭔가 허락도

보지 않고 본다는데 조금 미안함이 들었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자꾸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난

다이어리를 들고 조심스레 문을 닫고 거실로 나왔다.



앞 쪽에 일기에는 별다른 내용이 적혀있지 않았다. 그냥 공부 얘기.. 친구들과의 얘기... 앞쪽부분을 대충

읽어 넘기고 내가 처음 이모집에 온 날부터 정독해서 읽기 시작했다.

내가 처음 온 날 있었던 날 도둑으로 몰았던 황당한 첫 날의 사건부터.. 나의 자지를 처음 만졌던 그 날의

기억들에 대한 글들.. 그리고 가장 최근에 펜션에 갔던 날과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한 일기..

뒤로 갈수록 일기에 내용은 점점 무거워지고 누나가 힘들어하는 느낌이 고스란히 나에게 전달되었다.

그리고 오늘 날짜로 기록된 일기장에 남겨진 수 많은 낙서같은 글들..



- 나.. 어떡하지.. 모든게 아직 다 거짓말 같아.. 너무나 혼란스러워.. 아빠와 엄마의 이야기들도...



그리고.. 현태... 너에 대한 내 감정.. 모르겠다.. 현태 너에게 엄마는 무슨 존재니.. 왜.. 몰라.. 자꾸



질투가 나.. 엄마랑 그러지마.. 하.. 바보같다.. 내가 무슨 소리하는건지.. 힘들어.. 뭐가 뭔지 모르겠어..



수없이 끄적어놓은 글의 흔적들을 보며 내 심장은 누가 누르기라도 한것처럼 지긋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하.. 결국.. 내가 누나를 더 힘들게 하고 있었던 건가.. 바보같이.."



누나와 이모에게 모든 일을 알려주고 해결하면 된다고 바보같이 난 생각하고 있었던거다. 누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건 나일 수도 있다는 사실도 모른체.. 이모와 누나 사이를 오가며 번갈아 섹스를 나누고

연정을 느낀.. 나란 사람이 가장 이모와 누나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순간 머리가 멍해져 왔다.



"하아....."



한참을 다이어리에 어지럽게 적혀진 글을 바라보다 난 다이어리를 덮고 누나의 방으로 들어가 조용히

책상에 얹어두고 내 방으로 들어왔다. 난 어떡해야 하는거지..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결국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줄 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짓을.. 그렇게 뻔뻔히



하면서도 왜 뒷 일은 생각하지 않은건지..."



정말 생각이란걸 하지 않은건지.. 단순히 섹스가 좋았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은 그냥

섹스가 좋아서 하는건 아니였다. 누나와 이모를 향하는 알 수 없는 내 마음.. 거기에 더욱 이끌려 섹스를

하고 있었다. 단순한 욕구가 아닌..



"난..어떡해.. 누가 나에게 해답을 줬으면 좋겠어..."



바보같은 소리.. 아무도 날 도와줄 사람은 없는데.. 내가 저질러놓은 일들인데.. 누가 도와주길 바라는

아직까지 어린애같은 바보같은 나.. 그게 나였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어.. 왜 이렇게 힘든걸까..하아.."



자자.. 그냥 자고 싶었다. 자고나면 모든게 나아질꺼란 그런 아이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내가 감당하기엔 점점 더 큰 무게로 일이 커지고 있었다. 왜 그런건지..

한참을 침대에 누워 뒤적이며 머리를 긁적대다 어느새 난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자는동안 누군가 날 깨우는듯한 소리가 들리고, 몸을 흔들었지만 난 잠에서 깨지 않았다. 아니.. 일부러

눈을 뜨지 않았다고 하는게 맞겠다. 날 깨우는 느낌은 느꼈으니까..

계속해서 깨워도 내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날 부르는 소리도 내 몸을 흔드는

느낌도 느껴지지 않았다. 살짝 열려있는 내 방문도 다시 닫기고 어두워진 방 안..

이내 다시 난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현실도피를 하기엔 잠을 자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



얼마나 잤을까.. 머리가 지끈지끈해져온다. 한참을 잔 모양이다.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뜨니 이미 해가

중천에 떴는지 눈부신 햇살이 창문에서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아우.. 머리야.. 얼마나 잔거야.."



깨질듯한 머리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방문을 열고 나가니 다들 출근하고.. 공부하러 나간건지 집 안은

조용했다.



"아구... 머리 아프다.. 젠장..!"



냉장고를 열고 찬 물을 꺼내 잔에 따라 벌컥벌컥 마시니 이제서야 몽롱한 정신이 조금 돌아오는 것 같다.

그때 방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방에서 나오는 누나..



"이제 일어난거야?"



"어? 어어.. 자다보니 그렇게 됐네..하하.. 완전 늦잠 자버렸네"



"그래 무슨 잠을 그렇게 자니... 깨운건 기억나?"



"모르겠어.. 하하 그냥 자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그래.. 오늘은 운동하러 안가?"



"어어 가야지~ 누나는 오늘은 안 나가구 집에 있어"



"응 약속도 없구 개학도 슬슬 다가오는데 밀린 공부도 좀 하구 해야지"



"그래.."



"어.. 밥 좀 알아서 챙겨먹어.. 난 공부하러 들어갈께"



"그래 알았어.."



갑자기 하룻만에 무척이나 어색해진 분위기.. 나야 그럴 이유가 없었지만 어제랑 분위기가 너무나 틀려진

누나의 모습은 나에게 꽤나 당황스러웠다.



"흐음.. 내가 자는동안 또 무슨 일이 있었나..아니면 어제 그 다이어리에 적힌 고민들때문인가..하아.."



하지만 누나방에 들어가 물어보기엔 누나의 표정이 꽤나 어두워보여 그냥 내 방으로 다시 들어왔다. 별로

밥 생각도 없고 해서..

시계를 보니 어느새 12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그때 생각난 여깡과의 약속..!



"아 맞다 약속!! 1시라 그랬나? 흐음.. 슬슬 준비해야겠네.."



욕실에 들어가 간단한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고르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설레인다. 그래도 명색이

만남의 목적이 데이트라 그런지..

한참을 옷을 고르다 결국 난 제일 처음에 골랐던 옷을 입었다. 딱히 마음에 드는 옷이 보이지도 않았고..

옷을 입고 머리를 조금 매만지고 하다보니 어느새 시계는 12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슬슬 나가봐야겠네"



방문을 열고나와 누나방으로 가서 노크를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책상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 누나의

모습이 보였다.



"누나.."



"어? 어어 왜?"



귀에 꽂은 이어폰을 빼고 뒤돌아 날 바라보는 누나..



"나 나간다구.."



"어 그래 약속 있나보네"



"으응.. 나 나간다"



"그래.. 놀다와"



"어어.."



어색한 누나와의 대화를 마치고 난 방문을 닫고나와 곧바로 집에서 나왔다. 뭔가 개운치 못한 기분이

누나와 이야기를 더 하기엔 약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였다. 짧게 얘기하고 나올 주제의 대화가

오갈 것 같지도 않고 하니 말이다.



여름오후의 뜨거운 햇살을 온 몸으로 맞으며 열심히 부채질을 하며 헬스장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자 언제

도착했는지 벌써 기다리고 있는 여깡의 모습이 보였다.



"야! 빨리 안 뛰어와!!"



"네?! 아..네!!"



데이트를 한다는 사실에 한 가지 내가 까먹은 모양이다. 상대가 여깡이란 사실을..하하..



"야! 지금 몇 신줄 알어?! 이게 아주 빠져가지구~!!"



"네??! 아니.. 아직 1시 안됐는데요.. 5분 남았는데.."



"5분?! 여자랑 약속을 했으면 최소한 10분 전에는 나와 있어야지!! 이게 아주 매너가 없구만!!"



"아.. 죄송합니다.. 여자랑 약속은 처음인지라.."



"그래? 흐음.. 처음이란 말이지~ 알았다 그러면 이해해주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지만 일단 사과부터 했다. 만나자마자 맞고 싶진 않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여자랑

약속이라.. 하하.. 여깡이니 여자가 맞긴 한데 뭔가 이상하다. 여깡의 입에서 자신이 여자란 말이 나오니..



"점심 먹었냐?"



"아뇨.. 늦게 일어나서 아침도 못 먹었어요"



"흐음.. 게으름이 몸에 베어있는 녀석이구만~ 아침은 꼭 먹어야해!! 그래야 힘이 나지"



하하.. 집에서 엄마한테나 듣던 소리를 여깡에게 들으니 기분이 묘하다. 왠지 아주 낯이 익은 잔소리..



"그럼 얼른 밥부터 먹으러 가자"



"네~"



"나 햄버거 먹고 싶은데 괜찮지? 가자!"



"네?! 아..네"



묻고나서 대답할 틈도 안 주고 가자면서 그게 나한테 묻는게 맞는지란 생각이 든다.

어차피 내가 반대해도 갈 꺼면서..

뭐.. 어쨌든 나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별다른 불만없이 여깡을 따라 헬스장 근처의 버거킹 안으로

들어갔다. 평일 낮이지만 방학이라 그런지 애들을 데리고 나온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런지 매장 안은 시끌벅적

했다.



"아우!! 시끄러!! 하여튼 쪼그만 것들은 시끄러워서 딱 질색이야"



"애들이니까 뭐.. 어쩔 수 없죠"



"그런가.. 야~ 가서 시키고 와~ 난 2층 올라가 있을테니까"



"네.. 아 저기 근데 돈은...?!"



하지만 이미 여깡은 2층으로 유유히 사라져버리고 난 뒤.. 아.. 기가 막히다. 내가 잡은 데이트도 아니고

자기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잡아놓고 만나자마자 점심값을 내가 내야 되다니..!!!

지갑을 꺼내보니 다행히 2만원이 들어있었다. 혹시나 돈이 없어서 여깡한테 돈 달라고 갔으면 한 대 맞았을거

같은데... 그나마 다행이였다.

주문을 하고 10여분을 기다려서 주문한 것들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갔다. 어디있나 두리번거리니 창가에 앉아

멍하게 밖을 바라보고 있는 여깡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옆으로 가서 앉자 그제서야 날 힐끗 바라보는 여깡..



"왔냐?"



"네.. 뭘 그렇게 봐요??"



"그냥.. 뭐.. 아니다~ 근데 왜 이렇게 늦어!!"



"주문이 밀렸으니까 늦죠! 그게 내 탓인가.."



"호오~~ 요것봐라.. 귀엽다 해주니까 지금 나한테 성질 부린거냐??"



"네?!! 아.. 아뇨.. 서..성질이라뇨!! 그럴리가 있나요..!"



순간 등 뒤로 식은땀이 주룩 흐른다. 여깡에게 중요부위를 잡힌 기억이 떠오르며..



"크크 표정 봐라~ 완전 쫄아가지고.. 얼른 먹기나 해"



"아..네.."



여깡이 웃는 모습을 보며 난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햄버거를 들고 먹기 시작했다. 아침을 굶고 늦게

먹는 점심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유난히 햄버거가 더 맛있는 거 같았다.

거의 정신없이 먹기만 하는 날 보며 황당하게 바라보는 여깡.. 뭐..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지금 난 무지

배가 고프니 말이다. 결국 다 먹는동안 난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다 먹고나자 그제서야 조금 살 것

같았으니 말이다.



"이건 뭐.. 며칠 굶었냐?"



"며칠은 아니고 한 끼 굶었죠"



"참.. 어이가 없다"



"왜요??"



"데이트 나와서 너처럼 말도 안하고 먹기만 하는 멍청이를 보고 있는데 내가 어이가 없지 어이가 있겠냐??!!"



"흐음.. 그런가요.. 근데 뭐 하나만 물어도 되나요?"



"뭔데..?"



"우리 데이트 하는거 맞나요?! 하하.."



나름 용기있게 던진 질문인데 순간 두려움이 밀려온다. 아.. 갑자기 이런 질문을 왜 한건지!! 한 대 맞는건

아니겠지?!!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런 내 질문에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쓴 웃음을 짓는 여깡..



"흐음.. 넌 어떤거 같냐? 데이트 하는거 같냐?"



"저.. 솔직하게 말해도 안 때리나요?!!"



"그래.. 솔직하게 말해봐"



"그냥 아무 느낌이 없는데요..하하..."



말해놓고 나니 또 불안하다. 아.. 오늘 왜 자꾸 난 헛소리만 해대는거냐!!! 맘에 없는 말도 좀 하고 그래야

되는데.. 난 역시 아직 여자를 잘 모르는건가..



"뭐.. 내가 솔직하게 말하라 그랬으니 때리진 않겠다만 기분은 뭐 그냥 그러네.."



"아..네.."



"넌 내가 무섭냐?"



"갑자기 그게 무슨.."



"그냥~ 대답해봐 솔직하게"



"흐음.. 무섭죠.. 왜냐하면 하하.. 여깡님은 제 기억에 그리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사람은 아닌.."



"그래 뭐.. 넌 나한테 좀 맞긴 했으니까.."



좀 맞다니..!! 많이 맞았는데 라고 또 말을 할 뻔 했으나 이번엔 잘 참았다.



"내가 질문해놓고도 좀 황당하네.. 니가 날 안 무서워한다는게 오히려 이상할텐데.. 그치?"



"네..뭐..."



"넌 누군가에게 얘기 할 수 없는 비밀 같은거 있냐?"



"네 있죠.."



비밀이라.. 당연히 있었다. 지금 내 상황.. 이모와 나와 누나의 상황..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머리

아픈 비밀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나도.. 원래 이렇게 삐뚤게 살고 싶은 사람은 아니였어.. 그때가.. 중1때였나..."



그리고 시작된 여깡의 이야기..



- 내가 초등학교 시절에 우리 집은 잘 살았어.. 아빠가 사업을 하셨는데 그땐 그게 꽤 잘됐거든.. 뭐 근데

잘 살긴 했는데 집안 분위기는 좋지 않았어.. 왜냐하면 아빠는 거의 일주일에 4~5번은 새벽 늦게까지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그러셨거든.. 그래서 사실 나랑 내 동생은 어릴때 아빠를 제대로 본 기억은 없어.. 주말이 되면

항상 왠 젊은 여자의 전화를 받고 나가고 그랬으니까..



그러다가..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6학년때인가.. 아빠 사업이 망하고 빚더미에 올라서게 되면서

아빠랑 엄마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어.. 그나마 아빠가 돈을 잘 벌어와서 이혼하지 않고 살던 엄마는 사업까지

망하자 못 참게 된거지.. 그리고 결국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되던 가을.. 엄마는 집을 나가버렸어.. 아직도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한건지는 잘 모르겠어.. 그냥 단순히 도망가버린건지..

뭐.. 그런 엄마지만 원망하지는 않아.. 나 같아도 아빠같은 사람이랑은 별로 살고 싶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을

그 어린 나이에도 했었으니까..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어도 정신을 못 차리던 아빠였지만.. 엄마는 도망가고 주위에 여자들도 아빠가 돈이

없으니까 다 떠나고나자 아빠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듯 했어. 나랑 동생을 먹여 살리려고 막노동 같은 일도

하고 그랬거든.. 예전의 아빠라면 꿈도 못 꿀 일이지.. 다시 정신을 차린 아빠를 보며 나도 아빠가 조금씩

좋아지고 아빠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어.. 딱 한 가지만 빼고 말이야. 술은 죽어도 못 끊더군.. 물론 일도

힘들고 우리 가족 상황이 힘든건 알지만 밤마다 소주를 마시는 아빠의 모습은 정말 싫었어.. 이건 그냥 하는

얘긴데 그래서 난 지금도 담배는 피지만 술은 안 마셔.. 술 냄새는 딱 싫거든..



그렇게 아빠가 벌어온 돈으로 살아가며 나름 행복한 생활을 하던 어느 날이였어.. 그때가 내가 중1 겨울방학을

했을때일꺼야.. 언젠가부터 항상 일찍 들어오시고 술을 마셔도 집에서만 마시던 아빠가 그 날은 늦게까지도

들어오지 않았어. 결국 동생은 아빠를 기다리다 먼저 잠이 들었고, 나도 티비를 보다가 잠이 와서 이불 안으로

들어갔지. 그리고 막 잠이 쏟아지려는 찰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 아빠가 온거였지. 그런데 술냄새가

진동을 하는거야. 술냄새만 아니면 아빠 수고하셨어요 그러면서 평소처럼 안기고 싶었는데 술냄새때문에 그럴

생각이 싹 사라졌지.



아빠가 옷을 갈아입고 씻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아빠가 이불 안으로 들어왔어. 그리고 평소처럼 내 옆에

누웠지.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내 몸을 돌리더니 우리 딸 한 번 안아보자 그러면서 날 꽉 안는거야. 술냄새도

나고 너무 꽉 끌어안아 숨을 못 쉴 것 같아 벗어나고 싶었는데 그 순간 아빠의 정말 오랜만에 웃음 짓는 모습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차마 아빠의 품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지.

한참을 그렇게 날 꽉 끌어안던 아빠는 슬며시 날 놓아우며 내 입술에 쪽 소리가 나게 뽀뽀를 했어. 항상

장난처럼 내 볼에 뽀뽀를 하시긴 했지만 입술에 하는 뽀뽀라 그런지 기분이 묘했어.. 그런데 그 순간 아빠의

손이 내 티셔츠 안으로 들어오는거야.. 갑작스런 상황에 너무 놀랐지만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그냥

자는 척 하고 있을 수 밖에.. 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아빠를 막을 수가 없었어. 그리고 왠지 그만

하라고 하면 아빠가 화를 낼까봐 무서웠어.



내가 아무런 말도 없이 가만히 있자 아빠는 내가 자는지 알았는지 그냥 대담하게 티셔츠를 끌어올리고

브래지어까지 끌어올려 버렸어. 순식간에 내 가슴이 드러나버린거지..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지만 난

바보같이 그냥 계속 자는척하고 가만히 있었어. 그리고 내 가슴을 만지는 아빠의 손.. 정말 싫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싫지 않았어. 뭔가 간지러우면서 애가 타는 느낌.. 한참을 내 가슴을 만지는 아빠의 손길에 난 정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 물론 머리 속에선 계속 이러면 안된다고 외치고 있었지만.. 그러는 사이 아빠의

손이 스윽 내 팬티 안으로 들어왔어.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는데 아빠는 아주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어.

한 번도 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표정.. 눈을 감은체 웃으며 몽롱한 그런 표정을 짓고 있었지.

머리 속으로 수도 없이 그만..! 이라고 외쳤지만 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아빠의 손은 어느새 팬티 깊숙히

들어가 내 보지를 건드렸어.. 아.. 그 때의 그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듯한 느낌이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 입 밖으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았어.



그런데 그 순간.. 아빠의 목소리가 들렸어.. "희진이 안 자고 있는거 알어.. 좋지?!" 아빠의 그 한 마디는 날

그대로 멍하게 만들었어. 아빠에게 난 어떤 대답도 할 수 없었어. 아빠는 내가 아무런 말이 없자 좋다고

생각했는지 아예 과감하게 내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는 나의 보지를 쪽쪽 소리가 나게 빨아대기 시작했어.

정말 미칠듯한 기분.. 온 몸에 긴장으로 뻗뻗해졌다.. 축 늘어졌다를 반복하며 입에서 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고 있을때였어. 뭔가 내 보지 속으로 커다란게 밀려오는 느낌.. "아악..!" 정말 너무 아팠어. 이를 꽉

깨물고 참으려고 했는데 너무 아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어. 아빠는 깜짝 놀라 내 입을 틀어막고

천천히 내 보지를 쑤셔대며 나를 달랬어. "희진아..원래 처음엔 아파.. 조금 있으면 괜찮을꺼야?! 알았지..!"



눈물은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너무 아팠지만.. 난 아빠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어. 애초에 거부를 못한 내

잘못도 있으니까.. 그렇게 허무하게 내 인생의 첫 섹스가 끝이 나고.. 아빠는 일주일에 1~2번씩 나에게 관계를

요구했어. 내가 거부할 수도 있었지만 난 거부하지 않았어. 그냥 내가 아빠에게 해줄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다는 이유도 있었고.. 나도 조금씩 섹스가 좋아졌으니까.. 그렇게 아빠와 난 계속해서 지속된 관계를

가졌어..



그러던 어느날이였어. 그날따라 몸이 너무 안 좋은거야. 그래서 학교를 일찍 조퇴하고 집에 왔는데 아빠

신발이 있는거야. 평소 같으면 일하러 나갈 시간인데.. 점심 먹으러 집에 오셨나 생각을 하고 밥을 차리려는데

안에서 아빠랑 동생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왠지 동생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것 같은거야. 그래서 문을

살짝 열고 안을 들여다보는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어.

아빠와 동생이 옷을 모두 벗고 있는 모습이였지. 그리고 동생의 손에 들린 커다란 아빠의 자지.. 아빠는

동생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동생의 거기를 보고 있었어. 겨우 9살짜리 아이의 거기를..



나에게 그런 것은 괜찮았지만 그 어린 동생에게 그러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 난 울부짖으며 방 안에

뛰어들어가 아빠를 마구 때렸어. 미쳤냐고.. 제 정신이냐고.. 당신이 인간이냐고.. 아빠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날 멍한 눈빛으로 바라봤어. 그런데 그때 옆에 놓여진 까만 비닐봉투가 보였어. 비닐을 여니 본드냄새가

진동을 했어. 왜 아빠가 그런 눈빛으로 날 보는지 그제서야 알 수 있었지.



그 순간 난 굳은 결심을 하고 경찰에게 신고를 했어. 더 이상 동생까지 위험해지게 놔둘 수는 없었으니..

아빠는 4년이란 형량을 받았고.. 내 허락없이는 나와 동생 주위에 못 오도록 법정에서 조치를 받았어. 올 해

풀려났을텐데..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그 후로 나와 동생은 2번이나 이사를 했으니..





한참을 이어진 여깡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이 났다. 이야기를 듣고나자 정신이 멍해졌다.



"그럼 그때부터...?"



"뭐.. 그때부터 삐뚤어졌다고 보면 되지.."



"동생은 괜찮아요?"



"어어.. 다행히도 그 날의 일이 처음이었대.. 동생의 말로는.. 그런 일이 몇 번 더 있었으면 큰 충격을



받았을텐데.. 지금은 그 날의 일도 거의 기억을 못해.. 일부러 힘들어서 자신이 기억 속에서 그 일을



지웠는지 모르겠지만..."



"다행이네요..."



"뭐..그렇지.."



"희진누나..!"



"어?"



"앞으론 그렇게 하지 마요.. 삐뚤어지지도 말고.. 담배도 끊구요.. 동생한테 잘해줘야죠..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인데.."



"하하..그런가.. 살다보니 내가 어린애한테 충고를 다 듣네.."



"아.. 내가 어린애인가요? 하하.. 어찌보면 동생이랑 나이가 비슷하니.. 어린애긴 하네요"



"근데 넌 무슨 비밀이 있는거야.. 나도 말해줬는데.. 넌 말 안해?"



"흐음.. 정말 아무에게도 말 안할꺼죠?"



"어? 무슨 얘기길래 그래.. 얘기해 말 안할께.. 나도 방금한 이야기.. 너가 처음 들은거야.. 나랑 가장 친한



친구도 모르는 이야기라구.. 그러니까 안심하고 말해봐"



"휴..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네..."



희진누나가 먼저 비밀을 털어놔서 그런가..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난 지금의 내 상황에 대한 긴 이야기들을

희진누나에게 얘기했다. 이야기가 끝이 나자 날 힐끗 째려보는 희진누나..



"하하.. 왜요?"



"이거 완전 카사노바구만!! 순진한 척 하더니!"



"아니..제가 언제 순진한 척을.."



"뭐~ 순진한 척은 혼자 다 하두만.. 참... 대단한 꼬맹이였네"



"하하.. 그런가요.."



"흐음.. 난 그냥 다 해결된 상황인데.. 넌 참 골치아프긴 하겠다.."



"네.. 머리가 터질 거 같아요"



"지금 내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건 니 마음의 결정인거 같다. 조금 웃긴 말이 될 수도 있긴 한데 이모와 누나



둘 중에 한 명으로 마음이 갈 거 같은데 말이야.. 여자들은 질투심이 많거든.. 누나는 그렇게 대놓고 일기에도



적고 그래서 니가 확실히 알았는데.. 내가 볼땐 말이야.. 이모도 질투심을 많이 느낄 거 같아. 근데 너가



힘들까봐 말을 안하는거 뿐이지.."



"그럴까요.."



"그래.. 안 그래도 힘든 상황인데.. 이모와 누나 안 힘들게 너가 확실히 마음을 잡아야지.. 안 그러면 힘든



두 사람한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도 있어.."



"그렇군요...."



"그래.. 마음 정리 잘 하구.. 현태야"



"네?!"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하자"



"무슨 부탁이요? 그리고 왜 마지막이에요???"



"그건 나중에 얘기할께"



"흐음.. 무슨 부탁인데요.."



"마지막으로 뜨겁게 한 번 하자?! 응?!"



"하아.. 누나..!!"



"마지막 부탁이라잖아~ 넌 다른 남자처럼 안 거칠어서 좋아.. 호호"



"그거야 누나가 리드하니까...항상.."



"하하 그런가?! 어쨌든 마지막 부탁 안 들어줄꺼야?!"



"흐음.. 마지막이라면 들어줘야죠.. 근데 어디서??!"



"우리가 항상 하던 곳.."



"하하.. 거기요?! 알았어요"



긴 대화를 마치고 우린 버거킹에서 나와 늘상 우리가 하던 곳인 헬스장 옥상으로 올라갔다. 오후의 뜨거운

햇살이 내려쬐고 있었지만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그렇게 덥지 않았다.



"항상 여기 올라오면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



"흐음.. 그렇긴 하네요.."



"그럼 시작할까?"



"하하... 그렇게 말하니 뭔가 웃기네요...크크"



"그런가...흐음.. 뭐 어쨌든 얼른 하고 가자~ 호호"



팬티를 무릎 밑으로 끌어내리고 치마를 살짝 올린 상태에서 다리를 살짝 벌리고 벽을 잡고 요염하게 서 있는

희진누나의 모습을 보자 내 자지는 순식간에 크게 부풀어 올랐다.



"누나.. 오늘은 한 번 먹어보면 안되요?!"



"맘대로해.."



"네에..."



난 누나의 양쪽 허벅지를 붙잡고 누나의 보지를 아래에서 위로 살살 핥아올렸다.



"흐..흐으응!! 하아악!"



내 혀가 왔다갔다 할때마다 거친 신음소리를 뱉어대는 누나.. 한참을 희진누나의 보지를 빨자 희진누나의

보지는 내 침과 보짓물로 범벅이 되어갔다.



"혀..현태야.. 그만하구.. 얼른..! 하아앙~!"



"네..알았어요..!"



난 얼른 바지와 팬티를 벗고 잔뜩 발기한 내 자지를 잡아 누나의 보지 속으로 쑤욱 밀어넣었다.



"하아앙!!"



"허으윽!!!"



내 자지가 희진누나의 보지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난 잠시 뜨거운 느낌을 즐기다 천천히 희진누나의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이미 보짓물이 많이 나와있는 상태라 내 자지는 질척질척 거리는 소리를 내며 연신

희진누나의 보지를 쑤셔댔다. 그리고 내 손은 희진누나의 티셔츠 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를 살짝 들어올리고

누나의 가슴을 만졌다.



"하아.. 하아.. 너무 좋아.. 하으응!"



"저두.. 저두 좋아요!! 허으윽!"



뜨거운 햇살을 피해 그늘에서 벌어진 여름 오후의 뜨거운 정사.. 우린 정신이 몽롱해지는걸 느끼며 함께

절정으로 치달아갔다. 점점 더 빨리 희진누나의 보지를 박아대는 나의 자지.. 그리고 거기에 리듬을 맞추든

연신 고개를 흔들며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희진누나.. 희진누나의 보지에서 나온 보짓물은 어느새 희진누나의

허벅지까지 타고 흘러내려가고 있었다.



"하아..하아앙!! 미칠 거 같아.. 흐으응!"



"하..하아.. 누..누나 나와요!"



"그래.. 현태야!!"



"누나..!!"



그 순간 절정에 달하며 내 자지는 희진누나의 보지에 잔뜩 밀착한체 희진누나의 보지 안으로 강하게 정액을

내뿜었다.



"허..허으윽..!"



그리고 한참을 꿀럭이며 정액을 토해낸 내 자지는 작게 줄어들어 누나의 보지에서 빠져나왔다.



"하아.. 하아.. 현태 좋았어?!"



"네..누나..하아..누나는요?"



"나두 좋았지.."



깔끔하게 뒷 마무리를 하고 희진누나와 난 그늘에 앉아 잠시 호흡을 골랐다. 더운 여름에 야외에서 하다보니

누나와 난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어 지금 당장 내려가기엔 조금 곤란했다.



"휴.. 이제 좀 괜찮네.."



"네.. 그러네요.. 아 근데.. 누나"



"어?"



"아까.. 말하려던거 얘기해줘요~ 마지막이 무슨 소리에요"



"아아.. 나 이사간다"



"이사요? 그럼 학교도 옮겨요?!"



"아니.. 학교는 짤렸다.. 하하.."



"왜요??!! 사고 쳤어요!"



"몰라 임마~ 안 그래도 학교 다니기 싫었는데 학교에서 짤라줘서 고맙다 하하"



"그런 말이 어디있어요!! 나랑 정신 차리고 산다고 약속했잖아요!!"



"약속?! 그건 니가 일방적으로 나한테 충고한거 아니였나?"



"흐음.. 어쨌든요!!"



"걱정마~ 뭐.. 학교 안 다녀도 공부할 방법은 있으니까.. 검정고시 준비도 하고 그럴꺼야"



"진짜죠!!"



"그래.. 속고만 살았냐.."



"그럼 연락처 가르쳐줘요~"



"그래 알았다..."



희진누나는 연락처를 가르쳐주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난 그럼 간다. 이사도 해야되고해서.."



"누나.. 우리 또 볼 수 있죠?!"



"그래.. 언젠간 또 보겠지.. 잘 지내고.. 그 고민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



"네에... 자주 연락할께요"



"자주는 무슨!! 가끔 해! 난 간다"



"네에..."



그렇게 희진누나는 계단을 따라 먼저 내려가고 홀로 남은 난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다. 그렇게 날 괴롭히던

사람이였는데.. 다신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왜 이리 서운한건지..



"누나.. 누난 참 좋은 사람이야.. 이 말을 하고 싶었는데.. 휴..."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자 누나가 해줬던 말이 떠오른다. 내가 선택을 해야 된다는 말.. 그래야 힘들지 이모와

누나가 덜 힘들다는 말..



"하.. 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누나도.. 이모도 좋은데.. 흐음..."



ps. 여깡의 얘기를 좀 풀어놓으려다보니 분량이 좀 길어졌군요.. 거의 종착역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흐음..뒤로

갈수록 글을 쓰기가 더욱 힘드네요.. 모든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려니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쓰겠습니다.. 하하.. 그럼 많은 추천, 댓글 부탁해요~~~!!! 요즘 추천 너무 줄은거 아닌가요..흐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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